포천 집단감염 놀란 서욱 "부대 생활방역 미비점 보완하라"
서 장관, 5일 오후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 소집
[서울=뉴시스] 군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주요지휘관회의. 2020.10.05. (사진=국방부 제공)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군부대 코로나19 다수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국방부 주요 직위자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의무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서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 전 부대가 휴가통제 등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시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포천시 소재 군부대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지역사회와 타 장병들로의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후속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무증상 감염자와 관련, "장병들이 미미한 증상이라도 신속하게 보고하고 조치 받을 수 있도록 장병 교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또 "그간 지속적으로 강조해오던 마스크 착용 생활화, 다중밀접시설 이용자제,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이 부대에서 정확히 준수되고 있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동절기 재유행에 대비해 군의 격리시설 등에 대한 난방조치 등을 포함한 사전 준비를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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