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뷰잉룸 '키아프 아트 서울' 폐막...하루 1천명 방문·74만뷰
33일간 개최...3만7000여명 접속
1000만~5000만원대 작품 팔려
[서울=뉴시스] KIAF2020 온라인뷰잉룸.
지난 9월15일 새롭게 리뉴얼된 웹사이트 론칭 후 행사 기간인 33일 동안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온라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키아프 아트서울 2020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9월25~27일로 예정된 오프라인 행사를 전격 중단하고 온라인으로만 개최했다.
방문객 79%가 한국 내 접속이고, 21%가 해외 방문객이었다. 해외 접속 수 중 약 8.5%는 미국, 3.5% 영국 순으로 많았다. 이후 인도네시아, 중국, 타이완 등 아시아권 접속이 이어졌다. 접속자는 여성과 남성 비율이 56:44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 25~34세가 24%로 제일 많았다.
우려속 작품판매도 이어졌다. 1000만원에서 5000만원대 작품(25.8%)이 가장 많이 팔렸다. 5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와 1억원 이상의 고가 작품이 판매된 집계는 각각 3%를 기록하여 최고가 작품 판매도 6% 정도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개국 139개의 갤러리가 온라인 뷰잉룸에 참가했다. 국내 갤러리 119곳, 해외 갤러리 20곳(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홍콩, 타이완, 이스라엘, 콜롬비아)이 3000여점을 전시했다.
KIAF ART SEOUL을 주최한 한국화랑협회 최웅철 회장은 "키아프 아트 서울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며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앞으로 전세계 미술 시장의 온라인 동시 진행은 피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이번 행사 노하우를 통해 온라인 뷰잉룸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기능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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