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선택]대선 투표율, 120년래 최고치...66.9%
1900년 73.7% 이래 가장 높은 투표율
1억6000만 명 투표
정치매체 더힐은 4일(현지시간) 선거분석웹 '미국선거프로젝트'(USEP)를 인용해 이번 대선 투표율 예비치가 1900년 이래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USEP의 자료를 관리하는 마이클 맥도널드 플로리다대학 사회과학대 교수는 올해 대선에서 1억6000만 명 가량이 투표했다며, 투표율을 66.9%로 분석했다. 지난 1900년 73.7% 이래 1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2016년 미국 대선 때는 약 1억3650만 명이 투표했다.
대선은 3일 실시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전 우편투표가 대거 이뤄진 탓에 개표는 4일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개표 막바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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