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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재교육, 문 넓히고 창의융합 인재 육성 전환

등록 2020.11.10 1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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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재교육, 문 넓히고 창의융합 인재 육성 전환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직속 기관 소속 영재교육원의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으로 전환한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의 선발 분야를 수학과 과학에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 맞춘 융합수학과 융합과학으로 개편한다.

프로그램도 이에 맞춘 역량 중심 교육 과정으로 개편해 자율탐구 수업에서 학생이 직접 탐구주제를 정해 분반으로 운영한다.

선발 대상도 기존 초등 5학년~중 2학년에서 초등 4학년 과정까지 확대해 영재교육의 진입 기회를 확대했다.

다만, 선발 인원은 기존 320명에서 240명으로 축소해 영재교육 개별화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원서접수와 서류 제출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영재성 검사와 심층 면접의 단계를 거쳐 오는 12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충북국제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도 오는 17일까지 2021학년도 '영어 영재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연수부(구 청주영어체험센터)에서는 현재 도내(충주시 소재 학교 학생은 제외) 초등학교의 초등 5~6학년 중에서 영어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30명, 중등 3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충주분원에서는 현재 충주시 소재 초등 4학년~중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참가자를 별도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2021년 3월부터 11월까지 연간 총 100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영재 전담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며, 세계시민으로서 영어 구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등 프로젝트 학습으로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기관 누리집의 선발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속 학교 교사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교육 경비는 무료이며, 수료기준 충족 시 학생의 소속 학교에 영어 영재과정 이수 내역을 발송해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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