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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무역협회, 중소기업 해외전시회 온라인 홍보 지원

등록 2020.11.27 14: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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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최 조선해양·도료 분야 온라인 전시회에 13곳 참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유명 전시회 온라인 전시관 참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무역협회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20 중국 조선·해양산업전시회(Marinetec  China 2020)'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0 중국 국제 도료 전시회(ChniaCoat 2020)'에 온라인 울산관을 설치한다.
 
해당 전시회 주최 측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와 동시에 해외참가자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전시회를 마련했다.
 
울산 소재 참가기업은 비자 발급, 출입국 시 자가 격리 등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온라인 전시회에만 참가키로 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는 조선·해양 분야 중소기업 7개사와 정밀화학 분야 중소기업 6개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에는 온라인 전시회 참가비와 통역비가 지원된다. 전시회 종료 후 상담이 잘 진행된 바이어에 대한 샘플 운송비와 후속 화상 상담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주최사에서 구축한 가상 전시장 내 기업별 온라인 부스에 회사와 제품 홍보자료를 선보이고 가상 전시관 내 채팅 기능을 통해 실시간 상담한다.
 
한편 시와 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대부분 전시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2020 온라인 Trade Show', '2020 온라인 자카르타 국제 소비재 전시회', '2020 온라인 두바이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등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전시회를 발굴해 울산 중소기업 29개사를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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