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동선 겹친 멤버·스태프도 코로나 검사(종합)
2020MAMA 참석 "확진 청하와 접촉...선제 조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6일 오후 열린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Worldwide Fans' Choice를 수상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2020.12.06. [email protected]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청하와 최근 접촉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 트와이스 멤버 사나는 물론 함께 활동하며 사나와 동선이 겹친 트와이스 멤버들과 스태프들 역시 금일 오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라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향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나를 비롯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지난 6일 국내 최대 음악 시상식인 엠넷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석, 가요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5일 MAMA 사전 무대도 녹화했다.
엠넷은 "사나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오늘 소속사측에서 연락을 받았다. 해당 사실을 통보 받고, 트와이스와 밀접접촉이 의심되는 직원들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전했다.
청하는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엠넷의 새 예능 프로그램 '달리는 사이'에도 출연했다. 다행히 촬영은 지난달 20일 모두 마쳐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청하는 8일 예정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그룹 '업텐션' 비토와 고결, '에버글로우'의 이런과 시현, '미스터 트롯' 출신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함께 음악 방송 등에 출연한 가수, 연예인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잘 지킨 덕에 추가 감염은 없었다. MAMA 역시 방송 내내 무대를 소독하는 등 방역 지침을 지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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