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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베트남서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등록 2020.12.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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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 CI

▲한국무역협회(KITA) CI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온·오프라인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강원·인천·충북·제주 등 6개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 32개사의 전시관을 조성해 베트남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사전 매칭한 베트남 바이어 80여개사가 참여해 사흘 간 200여건의 온라인 화상 상담이 진행된다.

무역협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지 출장이 어려운 기업인을 대신해 각 부스에 화상 상담 장비, 기업소개 및 제품 설명 담당요원 1명, 통역원 1명을 배치해 화상 상담을 지원한다. 또 전시관 현장에서 상담을 요청하는 바이어와도 추가 상담이 가능하게 돕는다.

더불어 같은 기간 코엑스가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연계해 가수·영화배우·모델로 활동 중인 미스베트남 출신 바오항과 현지 전문 쇼호스트를 초청, 현장 생중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오는 1월1일부터 한국-베트남 간 기업인 신속입국제도가 운영되는 만큼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양국 비즈니스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중견 기업인의 해외시장 개척 조력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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