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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측 "소년원 수감? 사실무근…허위 악성 루머"

등록 2021.02.02 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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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는 데프콘 (사진 = MBC) 202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는 데프콘 (사진 = MBC) 202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가수 데프콘 측이 소년원 출신 논란에 '허위 악성 루머'라고 반박했다.

데프콘 소속사 SM C&C는 2일  "최근 온라인을 통해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내용들은 데프콘을 향한 무조건적 비방,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데프콘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다"며 "당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면제를 받은적도 없다"며 "지금껏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구나 반성하고 있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실추된 아티스트의 명예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며 "현재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데프콘을 포함한 모든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유반장', 김종민은 '김형사', 데프콘은 '마형사'로 등장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는 루머글이 퍼지면서 하차 요구까지 나왔다.

이는 과거 데프콘이 '무릎팍도사'에서 학창시절 패싸움을 벌였던 일화를 공개하며 "경찰에 불려가 재판까지 갈 뻔 했으나 피해 가족들과 합의했다"고 밝혔기 때문. 하지만 소년원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된 적 없다.


다음은 데프콘 측 공식입장 전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의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내용들은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무조건적 비방,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프콘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오래 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면제를 받은적도 없습니다. 지금껏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구나 반성하고 있습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당사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실추된 아티스트의 명예를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

현재 당사는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데프콘을 포함한 모든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킬 것임을 안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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