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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미스트롯2' ' 눈물의 자진 하차…양지은 투입

등록 2021.02.05 10: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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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제8회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제8회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학교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진달래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했다.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녹용 시스터즈' 팀 멤버인 진달래는 4일 방송된 '미스트롯2' 8회에서 준결승 녹화 하루 전 제작진과 만나 "어차피 경연해도 통편집이고 다른 참가자들한테 피해가 가는 거면 경연 그만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진달래는 결승전에서 듀엣곡 미션을 함께 한 강혜연과도 이별의 인사를 나눴다. 진달래가 3주간 강혜연과 연습한 과정은 공개됐다.

진달래의 하차로 생긴 공백은 양지은이 채웠다. 마스터들이 가장 안타까운 탈락자로 뽑은 양지은은 아이들과 놀이터에 있다가 제작진 호출에 대기실에 나타났다. 양지은은 노래와 안무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20시간만에 준결승을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이후 진달래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20년 동안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을 보니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라 진달래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썼다.

이후 소속사는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

'미스트롯2' 제작진은 공식 클립 영상 중 진달래 분량을 삭제했다.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TV 채널에 진달래 무대 영상도 삭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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