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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한일병원 아닌데…애꿎은 병원 홈페이지 다운

등록 2021.02.05 14:25:03수정 2021.02.05 14: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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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진주시 충무공동

한일병원,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조국(56)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30)씨가 한일병원 인턴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남 진주에 있는 한일병원이 피해를 보고 있다.

 진주 한일병원은 조씨가 인턴으로 지원한 병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진주 한일병원에 따르면, 조씨의 인턴 합격소식이 알려지면서 4일 오후 5시부터 이 병원 인터넷 홈페이지로 접속자가 몰려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홈페이지를 클릭하며 ‘이 페이지에 연결할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뜬다.

이병원 홍보이사는 “접속이 잘 되던 홈페이지가 어제 오후부터 마비되면서 5일 현재까지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다”며 “하지만 병원 업무에는 차질이 없고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고 전했다.

조씨가 지원한 한일병원은 한국전력공사 산하 의료재단으로 서울 도봉구에 있다. 진주 한일병원과는 다른 곳이다.

한편, 진주 한일병원은 지난해 3월2일 상평동에서 혁신도시 충무공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진주 한일병원 홈페이지

진주 한일병원 홈페이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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