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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연도 해상서 선원 3명 조업 중 사망… 끊어진 줄 등에 맞아

등록 2021.02.05 17:15:58수정 2021.02.05 17: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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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연도 해상서 선원 3명 조업 중 사망… 끊어진 줄 등에 맞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어선에서 작업을 하다가 끊어진 줄에 맞아 3명의 선원이 사망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3시1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북서쪽 9.8㎞ 해상에서 12t급 조개잡이 어선 A호(승선원 5명)에서 사상자가 발생해 경비함정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모두 사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고를 신고한 선장 A씨는 선미에서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작업용 줄이 끊어지면서 선원들이 파이프와 줄에 맞아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3척을 보내 응급환자 3명을 어선에서 인계받았다. 응급환자는 인계받을 당시 모두 호흡과 맥박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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