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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정봉주, 7일 단일화 회동 "성사될 듯" "통합 적기"

등록 2021.02.06 18:46:20수정 2021.02.06 18: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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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범진보진영 통합 중요"

정봉주 "통합 선언, 지금이 적기"

[자료사진][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전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우상호 의원실 제공) 2021.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사진][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전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우상호 의원실 제공) 2021.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은 6일 "정봉주 전 의원과 연락해서 7일 오전 만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통합과 단결의 대의에 동의하며 한번 만나자고 제안하신 것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번 김진애 의원님을 뵙고 말씀을 나눈 바 있으니 정봉주 전 의원과도 뜻을 같이 하면 열린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는 성사될 듯 싶다"고 낙관했다.

이어 "야권의 후보단일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범진보진영의 통합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서로 마음을 비우고 크게 하나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통합의 물꼬가 트였다"며 "단일화는 패배의 위험성을 높이고 통합은 승리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썼다.

이어 "통합 선언, 지금이 적기"라며 "통합을 기치로 세운 저 정봉주가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이길 수 있는 반전의 드라마를 쓰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정봉주 전 의원이 4일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 '열린 관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정봉주 전 의원이 4일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 '열린 관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4. [email protected]

앞서 우 의원은 지난 5일 "야권 단일화가 성사되었을 경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우리는 야권단일후보가 나올 경우에도 이길 수 있는 구도를 짜야 된다"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주장한 바 있다.
 
우 의원은 "나는 재야시절부터 민주대연합론자였다"며 "열린민주당, 정의당, 시대전환 등 범 진보진영의 지지자가 결집할 수 있는 첫 단계가 열린민주당과의 통합과 단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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