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 안동 야산서 산불 확산…소방 동원령 1호 발령

등록 2021.02.21 18:36:28수정 2021.02.21 18:43: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종=뉴시스]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고 있다. (사진= 소방청 제공) 2021.02.21.

[세종=뉴시스]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고 있다. (사진= 소방청 제공) 2021.02.21.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소방당국이 2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5시48분께 산불화재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방 대응시스템은 화재나 재난 규모에 따라 1∼3단계로 운용된다. 1단계는 사고 관할 소방서를, 2단계는 시·도 소방본부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지난해 강원 동해안 산불처럼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야 수습 가능할 때 발령된다.

이 중 '대응 3단계'에서 전국 소방력의 출동 규모를 구조화한 게 동원령이다. 1호는 각 시·도 당번 소방력의 5%, 2호는 10%, 3호는 20%다.

1호 발령에 따른 동원 대상은 경남, 대구, 울산, 창원, 충남, 대전, 부산 등 7개 시도소방본부의 소방력이다. 

[세종=뉴시스]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고 있다. (사진= 소방청 제공) 2021.02.21.

[세종=뉴시스]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고 있다. (사진= 소방청 제공) 2021.02.21.

경북 안동 경북소방학교로 집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20분께 안동 임동면 망천리의 한 야산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4시36분께 대응 1단계가 발령되고선 20분 뒤인 4시56분께 2단계로 격상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없지만 불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