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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예천 산불현장에 공무원 등 1천여명 동원 진화중

등록 2021.02.21 23:23:59수정 2021.02.21 2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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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가 21일 밤 영주의 산불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2.2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가 21일 밤 영주의 산불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2.2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1일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와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두 곳에 산불이 나자 공무원 1천여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야간에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날 오후 5시 20분께 일어난 안동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차 57대, 헬기 16대, 진화대와 공무원 등 700명 등 가용자원이 총동원돼 진화중이다.

안동시는 산불이 번지자 인근주민 300여가구 450여명을 긴급 대피 시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피해면적은 파악 중이다.

예천 산불에는 소방차 14대, 헬기 4대, 진화대와 공무원 등 286명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산불은 영주지역으로 번지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두 곳 모두 야간에다 바람이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지역은 일몰 이후에는 헬기투입이 중단되고 야간 전문진화대를 활용해 진화작업 중이다.

산림당국은 내일 일출 이후 헬기작업을 재개하고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불현장을 찾은 이철우 경북지사는 "진화과정에서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건조한 날씨에 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니, 도민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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