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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17명…축산물공판장 등 일상감염 확산(종합)

등록 2021.03.11 18:52:06수정 2021.03.11 1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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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는 2만9674명으로 증가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3명 많아

집단감염 15명·경로조사 37명 추가

기타·타시도확진자 접촉 63명 늘어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398명으로 집계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3.0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398명으로 집계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윤슬기 기자 = 11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7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2만9674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3명이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5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감염경로는 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3명(누적 22명), 영등포구 칵테일바 관련 2명(누적 41명),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21명), 경기 안성 축산물 공판장 관련 1명(누적 13명), 영등포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2명), 기타 집단감염 7명(누적 1만756명)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959명),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누적 964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누적 132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7명(누적 6886명)이 발생했다.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398명으로 집계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3.0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398명으로 집계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3.05. [email protected]

강동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3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나머지 11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동구는 학생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배재고등학교와 관련해 검사대상자 66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음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4명이 나온 서울성심한방병원과 관련해 검사대상자 216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음성 판정됐다.

강동구는 다만 "서울성심한방병원 본관 5병동을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한 상태"라며 "오늘(11일) 67명을 대상으로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서초구에서는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이중 4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5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1명은 확진자 경유지 방문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에서도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이중 1명은 가족간 감염, 2명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나머지 7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강남구에서는 10~11일 양일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1명은 확진된 강남구민 접촉으로 양성판정됐다. 3명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발열 증상 등으로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강남구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3월5~9일 봉은사로135 지상 1,2층 유흥업소(멕시멈, 유니트)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은평구에서는 7명이 양성판정됐다. 이중 4명은 기존 은평구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2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판정됐다.

중랑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이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2명은 직장동료 등 타구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중랑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방문한 상봉1동 소재 쁘띠패션(상봉중앙로 46), 중화1동 소재 만득이아구찜(봉화산로 108)에 동시간대 방문한 중랑구민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에서도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이중 2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나머지 4명은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성동구는 용답동 소재 순복음성동교회와 관련해 "2월28일부터 3월3일, 3월5~7일 예배에 참석한 980명의 명단을 파악해 코로나19 검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며 "현재 순복음성동교회는 11~21일 교회 모든 예배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 9일 타지역 확진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후 10일 성동구 확진자 1명, 타지역 확진자 1명 등 2명, 11일에는 성동구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성동구는 또 확진자가 나온 성수고등학교와 관련해 총 377명에 대해 검사해 전원 음성판정됐다고 밝혔다. 마장 축산물시장 종사자 277명에 대해서도 검사한 결과 확진자 1명 외에 276명은 음성판정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외에 도봉구 11명, 강서·송파구 각 6명, 동대문·양천·동작구 각 5명, 구로·중구 각 3명, 마포·강북·관악구 각 2명, 용산·서대문·영등포구 각 1명 등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종로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3월6~10일 종로구 장사동 진미식당(종로20길 5)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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