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대형 MICE 유치센터 신설
국제행사, 메가 전시회, 이벤트 전담기구 발족
2전시장 개관 기념전시회 마케팅, 국내외 협업
MICE는 기업회의(Meeting), 부가가치 창출(Incentive), 국제회의(Conference), 전시사업(Exhibition)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에서 첫머리를 딴 것으로, 1990년대 후반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 국가가 컨벤션 사업을 계기로 경제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면서 등장했다.
대형 MICE 유치센터는 제2전시장 마케팅 강화와 국제행사 유치, 메가급 전시회와 이벤트 유치 등을 추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MICE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우선, 제2전시장 개관에 대비해 대형 정부 정책 전시회, 대규모 기업행사의 유치 마케팅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시·회의 주최자와 에이전시 등과의 국내·외 협력을 확대해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큰 대형 전시회와 컨벤션 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국제행사와 메가급 전시회, 이벤트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정부의 3대 미래유망산업인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와 광주시 4대 전략산업인 지능형가전, 스마트금형, 디지털 생체의료, 광융합과 관련한 국제학술대회와 전시 등을 유치하기 위해 시와 연구기관, 학계 등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발전이 가능한 MICE 환경 구축을 위해 김대중컨벤션센터 마케팅시스템 재정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시장의 DNA, 즉 디지털(Digital),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분야 강화를 위한 통합 스마트 마케팅 추진계획과 고객경험관리(CXM)를 바탕으로 한 딥택트 마케팅 추진 계획 등을 수립하고 전시장의 탄소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정종태 사장은 "위기가 곧 기회임을 인식하고 포스트,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함은 물론 제2전시장 건립에 대비한 사전마케팅과 국내외 협업 추진을 위해 대형 MICE유치센터를 신설했다"며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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