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전문가 초청해 직원들과 '미래서울 아침 특강'

3급 이상 간부들 모여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성인지·성적 괴롭힘 등 폭력예방 특별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전문가를 초청해 3급 이상 간부들과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을 가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장단, 3급 이상 간부 등과 함께 제1회 미래서울 아침특강에 참석했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서울시 간부 및 직원들이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고 학습하는 자리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팬데믹, 공간혁신, 디지털전환, 경제생태계, 청년, 고령화 등 다양한 우리사회 화두에 대해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의 향후 10년 미래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 수립을 위한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참여 위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1회 특강에선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위원인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서울의 존재 이유를 묻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시 관계자는 "강의 후엔 서울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강연자의 답변이 이어졌다"며 "돌발퀴즈 등 흥미로운 이벤트를 가미해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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