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한미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한 장병 술집 출입 허용

등록 2021.05.27 17:10: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월28일 오전 6시부터 발효…수도권은 불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0명과 미군 가족 2명 등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한미군 사령부가 자택대기령을 27일까지 연장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 2021.01.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0명과 미군 가족 2명 등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한미군 사령부가 자택대기령을 27일까지 연장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 2021.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술집 출입을 허용했다.

주한미군은 27일 오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28일 오전 6시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주한미군 관계자는 술집이나 클럽을 출입해도 된다"고 밝혔다.

그간 주한미군은 미군 기지 공중보건방호태세를 유지하며 장병 등을 대상으로 술집이나 클럽, 성인 전용 공간 출입을 금지해왔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집단 면역 수준에 이르자 미군 지휘부가 장병들의 술집 출입을 허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도권 지역 안에 있는 기지에 소속된 장병은 술집 출입 가능 대상에서 배제된다. 아울러 백신 1차 접종만 받은 인원이나 아예 접종을 하지 않은 인원도 술집에 출입해서는 안 된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5명(현역 장병 658명)이다. 이 중 749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126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