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 "여자친구 계약종료 후속 조치 책임 통감" 사과
[서울=뉴시스] 여자친구. 2021.05.22. (사진 = 쏘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 해체와 관련해 여러 잡음이 이어지자 전 소속사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쏘스뮤직은 1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아티스트 계약 종료를 알려드리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계약 종료일을 앞둔 막바지까지 전속계약 관련 논의가 이어지며 계약 종료와 관련한 일련의 사안들을 정리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여러모로 원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쏘스뮤직은 지난달 22일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여자친구 해체 후 팬클럽 멤버십을 환불해주는 과정에서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환불을 현금이 아닌 위버스숍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캐시'로 해주겠다는 공지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들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들에게는 별도의 메일을 보내 혹시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와 피해 접수 및 상담처, 보상안을 안내했다"며 "환불과정도 적절하지 못했다"고 통감했다.
이어 "팬 여러분의 의견을 성심성의껏 반영해 마지막을 잘 매듭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