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실시
6~10월 총 27차례…대면·비대면 선택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무료 활용 가능
지난 9일 재한몽골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수도권 소재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서 총 27회 걸쳐 진행된다. 수강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어에 서툰 결혼이민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된 교재가 활용된다. 다문화자녀가 쉽고 재미있게 경제·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게임 형식의 교구도 마련됐다.
올해 10년차를 맞은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12년부터 매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교육을 신청하지 못한 복지기관도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와 교안을 오는 7월부터 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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