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전년比 30%↑…서울은 9.6%↑
국토교통부, 5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통계
인허가 3.6만, 착공 5.2만, 분양 2.1만 가구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약 30.7%, 서울은 약 9.6%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공급의 선행지표 중 하나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6950가구로 지난해 5월(2만8279가구)에 비해 30.7% 증가했다. 서울은 4518가구로 전년 동월(4124가구) 대비 9.6%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585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하고, 5년 평균 대비 8.9% 감소했다. 지방은 2만1098가구로 전년대비 68.2% 증가하고, 5년 평균 대비 8.9%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709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985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0.4% 늘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2407가구로 전년 동월(4만4717가구) 대비 17.2% 늘었다. 서울은 3845가구로 전년 동월(5489가구) 대비 30% 감소했다. 지방 주택 착공실적은 3만3204가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2만6700가구로 전년 동월(3만5673가구) 대비 25.2% 감소했다. 비아파트는 2만5707가구로 전년(9044가구)보다 184.2%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1239가구이다. 수도권이 1만621가구, 서울은 652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이 1만9459가구로 전년 동월(2만9657가구) 대비 34.4% 감소했다. 임대주택은 1018가구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5095가구로 전년 동월(3만7879가구)보다 33.7%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4089가구, 서울은 439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5%, 2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8000가구이고, 비아파트는 7095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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