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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업계 첫 1조 매출 달성 유력

등록 2021.06.30 18: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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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대 컨설팅펌 합산시 매출 1조 관측

삼일회계법인, 업계 첫 1조 매출 달성 유력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일회계법인이 회계업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PwC컨설팅을 포함한 삼일회계법인의 합산 매출은 지난 회계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에 1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삼일회계법인이 10%대 매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1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정회계법인은 지난 29일 지난 회계연도(2020년 4월~ 2021년 3월) 매출이 전년 대비 10.45% 증가한 62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업계 1위인 삼일회계법인이 삼정회계법인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산술적으로 매출 1조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정회계법인은 삼일회계법인과 달리 컨설팅펌 매출을 포함해 사업보고서에 기재한다.

전년(2019년 7월~2020년 6월) 삼일회계법인 매출은 6847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계열 컨설팅 업체인 PwC컨설팅 매출이 20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져 합산 매출은 9000억원에 달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이번 달 결산이 다음달 중순께 나올 전망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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