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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화려한 부활…후반기 첫 경기서 7이닝 완봉승

등록 2021.07.19 07: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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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3.32↓

[버펄로=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1.07.19.

[버펄로=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1.07.19.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을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시즌 9승(5패)째를 따냈다.

투구수는 83개. 이중 스트라이크는 54개였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직구(30개)와 체인지업(24개), 커터(23개), 커브(6개)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더블헤더는 7이닝만 소화한다.

7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텍사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요리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56에서 3.32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완봉승을 달성한 건 통산 세 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5월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9이닝을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잠재운 바 있다.

류현진의 역투에 힘입어 토론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텍사스를 5-0으로 물리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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