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지사 대행 "국민지원금 불편없이 지급돼야"
도청 국민지원금 민원 전담대응팀 방문 점검
6일부터 접수 '신용·체크카드, 탐나는전' 지원
구만섭 제주지사 대행이 3일 제주도청 국민지원금 민원 전담대응팀을 방문, 국민지원금 신청접수 절차를 시연해 보고 있다..(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3일 제주도청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제주도청 별관 스마트워크비즈니스센터에 마련된 국민지원금 민원 전담대응팀을 방문해 대응팀 구성 및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 같이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도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어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민지원금 신청·처리 온라인 교육에 영상으로 참여해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후 애월읍사무소를 찾아 국민지원금 지급 장소를 둘러보고 동선 및 지급 절차 등을 점검한 뒤 도민 불편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주도는 6일부터 시청에 접수되는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탐나는전)으로 지원한다. 13일부터(첫 주 5부제 방식 적용)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가 시작되며, 탐나는전 카드형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정부가 사용처를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정함에 따라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도는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10월 29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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