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한가위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개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가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전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세시 풍속과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열리는 행사는 총 네 가지 마당으로 구성했다.
팽이와 제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마당과 사물놀이마당, 추억의 놀이마당, 맷돌·절구·도량형 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옛 생활 도구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또 용담댐 건설 20주년을 기념해 댐 건설로 물에 잠긴 용담 마을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발굴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옛 용담 사람들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 '용담, 새로이 기억하다'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입장인원이 시간당 24명으로 제한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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