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백신협력' 화이자 43만6000회분 오후 도착
지난달 화이자·모더나 백신 150만3000회분 도입 이어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462만 5천 회분이 지난달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옮겨지고 있다. 2021.09.22. [email protected]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양국 정부의 상호 간에 필요한 백신 및 의료물품 등 방역분야 협력 차원에서 1차로 9월초 화이자, 모더나 백신 150만3000회분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구매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은 벨기에 화이자사(社) 제품으로 유효 기간은 10월31일 또는 12월31일이다.
정부는 접종 대상이 12~17세 소아 청소년과 임산부 등으로 확대된 데 이어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2차 접종 간격 단축 등에 따라 추가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이번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대로 18~49세 청장년층 2차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백신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도입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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