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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논란 여파...'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 취소

등록 2021.10.21 12: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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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판 대본집은 예정대로 출간

[서울=뉴시스]'갯마을 차차차' 대본집. (사진=북로그컴퍼니 출판사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갯마을 차차차' 대본집. (사진=북로그컴퍼니 출판사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포토에세이 출간이 취소됐다.

출판사 북로그컴퍼니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출판사 사정으로 인해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도서에 관심 갖고 지켜봐주신 독자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예정대로 출간한다고 전했다. 북로그컴퍼니는 "11월8일 출간 예정인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며, 초판 한정 이벤트 등 안내했던 사항들 모두 변동없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토에세이 출간 취소는 최근 '갯마을 차차차'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관련 논란에 휩싸인 여파로 보인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K모 배우'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글이 올라온 후 그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선호는 전날인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선호는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하게 됐고, 차기작으로 예정된 영화들도 줄줄이 출연이 취소됐다.

이후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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