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코리아 "미디어 트리플 콜라보레이션 결성, 콘텐츠 해외 배급"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한류콘텐츠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는 주식회사 재담미디어(재담), 플레이리스트 주식회사(플레이리스트)와 3자간 콘텐츠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웹툰제작사인 재담의 네이버 인기작 '청춘블라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가 총 300분 구성으로 미드폼 드라마를 제작하고, 해당 콘텐츠를 코퍼스코리아가 해외 배급을 진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웹툰, 드라마제작, 콘텐츠 배급 각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트리플 콜라보레이션을 결성해 공동으로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함에 따라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새로운 콘텐츠 사업 모델을 탄생시키게 됐다"며 "특히 당사는 이번 계약으로 한류콘텐츠 배급사로서 일본에서 다져온 노하우와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배급지역을 일본 외 글로벌로 확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텐츠 제작이 '청춘블라썸'의 봄과 여름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시즌제로 추가 제작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IP기반의 콘텐츠 제작을 통한 OSMU 사업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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