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대세 됐다…'하루에 100만명 접종' 첫 돌파(종합)
전날 하루 동안 114만명 참여 '역대 최다'
종전 하루 최다 90만명 넘어 이틀새 경신
전 인구 대비 21.3%…60세 이상은 54.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얀센 코로나백신 접종 2개월이 경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얀센 접종자가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1.08.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114만821명 늘어난 누적 1095만4877명이다.
종전 하루 최다 기록은 지난 16일 90만8452명이었는데, 이틀 만에 이를 경신한 것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21.3%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24.8%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참여율이 54.8%다.
연령별로 보면 70~79세가 67.4%로 가장 높다. 이어 80세 이상 66.0%, 60~69세 44.6%, 30~39세 15.8%, 50~59세 15.7%, 40~49세 11.0%, 18~29세 6.0% 순이다.
백신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65만1771명, 모더나 48만8312명, 얀센 738명 등이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이들은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3차 접종 예약률도 계속 늘고 있다. 전체 인구의 38.9%로 40%에 육박했고, 60세 이상이 71.3%다. 50~59세는 37.4%, 18~49세는 20.4%다.
1, 2차까지 모두 더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자는 이날 0시 기준 132만1330명이다. 사흘 연속 100만명 이상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만7194명 늘어 누적 4202만430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1.8%, 18세 이상 성인 대비 92.5%,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2.7%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각각 화이자 6만4234명, 모더나 1만1143명(교차접종 2822명), 아스트라제네카 1424명(교차접종 1266명) 등이다.
1차 접종자는 10만3315명 늘어 4341만2978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4.5%, 18세 이상 성인 대비 94.6%,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3.9%다.
이날 국내에 남은 잔여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3만4000회분, 화이자 866만8000회분, 모더나 259만2000회분, 얀센 155만4000회분 등 1304만9000회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