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등 경북 10대 공약 발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건설
SMR 특화 국가산단 조성 및 그린수소 플랫폼 구축
[울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하고 원전 수출을 통해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1.12.29. [email protected]
윤 후보는 이날 경북 지역 방문 일정에 맞추어 공약을 발표하며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글로벌 공항경제권으로 성장하도록 추진하고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건설로 ‘사통팔달 교통망 SOC’ 구축을 약속했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SMR(소형 모듈 원자로) 특화 국가산단 조성 및 그린수소 플랫폼 구축하며 경주·포항 내에 가속기 기반 연계 첨단 연구산업단지 조성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련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북부지역을 첨단 바이오 신약개발과 세계적인 백신산업 클러스터로 탈바꿈하며 경북을 미래 친환경·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고, 차세대 소부장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경북 케어 팜 G-밸리’를 조성 등 경북 농산어촌 차원의 웰니스(치유) 산업화, 농식품 수출을 위해 항공 특화단지 등이 포함된 ‘경북 푸드밸리’ 조성 및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 등 혁신생태계 구축,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 실현, 포항 ‘영일만 대교’를 건설 및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형성 지원도 공약했다.
한편 윤 후보는 30일 대구에서 대구선대위 발대식과 지역기자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에 맞춰 대구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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