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수 발인…영면에 들다
김미수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미수(30)가 영면에 든다.
고인 발인은 7일 오전 서울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김미수는 지난 5일 사망했다. 당시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 드린다"고 청했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했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2019년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으로 상업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하이바이, 마마!'(2020)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2021) 등에서 활약했다.
JTBC 주말극 '설강화'에서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을 맡았다. 설강화는 사전제작 해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제작진은 유족과 촬영분 방송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애초 설강화가 유작으로 알려졌지만, 고인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식스센스' 촬영 중이었다. 비보에 키스식스센스는 촬영을 중단하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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