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충북 제천서 봉사활동…"따뜻한 새해 맞으세요"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21일 충북 제천 푸드마켓에서 기부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1.0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방문 이틀째인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제천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씨는 이날 오후 제천 푸드마켓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방역·생활 물품을 꾸러미로 제작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그는 "제천은 제 아버지와 할아버지 고향이라 명절마다 친지들을 뵈러 왔던 곳"이라며 "마침 설을 앞두고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좀 더 따뜻한 새해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원봉사자와 간담회도 가졌다. 아동복지 지원 확대, 기업의 기부문화 활성화, 푸드마켓 접근성 강화, 비대면 자원봉사 확대,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일 청주와 옥천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청년 문화예술인과 지역 맘카페 회원들을 만났다.
이어 옥천통합문화센터를 방문해 한국 전통차 만들기를 체험했다.
충북 일정을 마무리한 김씨는 "새해를 앞두고 고향 친지 어르신께 인사드리는 마음으로 왔다. 올 때마다 늘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춥고 어려운 코로나 상황일지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분들이 많아 대한민국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작은 손이 나마 보탤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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