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화이자 2차 접종 40대 사망…"인과성 여부 역학조사"
지난해 10월25일 2차 접종 뒤 지난 1일 사망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된 지난해 3월16일 오전 제주대학교병원 2층 대강당에서 의료진이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2021.03.1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40대가 사망해 인과성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해 9월17일 1차, 10월25일 2차 접종을 마친 뒤 3개월 여 후인 지난 1일 사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는 2차 접종 뒤 별다른 이상 반응 신고가 없었다가 1일 쓰러진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백신 접종 및 사망과의 인과성 여부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제주에선 A씨 사망 사례 1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사망 사례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7건은 모두 두통, 쇠약감, 발열, 구토 등 경증 사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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