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82명 신규 확진…화이자 3차 접종 40대 사망
도내 누적 7295명…방역당국, 사망자 역학조사 중
[서울=뉴시스]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6719명 늘어 누적 108만1681명이다. 지난 6일 3만869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또 지난달 화이자 3차 접종을 받은 40대가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3108건이 진행됐으며, 이 중 확진자 382명이 발생했다. 기존 일별 최다인 6일(369명)보다 13명이 많다.
신규 확진자 382명 중 도내 거주자가 330명, 다른 지역 거주자가 52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11명 ▲20세~59세 237명 ▲60세 이상 34명 등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0명(국내 1, 해외 29) 추가돼 도내 누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수는 391명(국내 296, 해외 95)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지난 1일~7일)간 확진자는 1787명 발생해 전주 대비 1313명 늘었고, 일평균 확진자 수는 255.29명을 보이고 있다.
도내 인구수 67만2808명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86.7%(58만3145명), 2차 85.6%(57만5753명), 3차 52.6%(35만3996명)다.
지난 7일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건수는 모두 16건으로 사망사례 1건을 제외하고 모두 두통이나 쇠약감, 발열 등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서울=뉴시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24만5413명 늘어 누적 2842만4875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55.4%, 18세 이상 성인 기준 64.1%,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6.4%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21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5361명, 사망자는 13명이다.
도내 입원병상은 374병상(중등 133, 생활치료센터 241)이며, 잔여병상은 442병상(위중 22, 준중 12, 중등 212, 생활치료센터 196), 재택치료는 1458명 등으로 병상 가동률은 45.83%로 집계됐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을 오는 3월31일까지 두 달간 확대한다.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 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로 확대한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하루 800명까지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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