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식품산업통계시스템, 식품업계 조력자 역할 톡톡

aT, 트렌드 분석으로 매출↑…원료 가격 정보로 구매비용↓

[세종=뉴시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메인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개편한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이 식품시장 트렌드와 산업 통계 제공은 물론 식품업계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달라진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은 식품기업 매출 증대로 직결되는 가공식품 트렌드를 매주 제공하고, 소매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선두 기업과 브랜드 점유율, 성장률까지 알려준다.

단순한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식품업계 종사자들이 모바일에서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고 클릭 몇 번으로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축협은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의 분석정보에서 비즈니스 힌트를 얻어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양념육 밀키트를 개발, 지난해 신규 매출 15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밀, 옥수수, 팜유 등 식품 원료의 국제 가격과 10여 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로 최고·최저 가격, 장기 추세를 확인할 수 있어 원료 구매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원료정보는 식품기업의 농산물 사용 현황과 해당 농산물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생산자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인은 판로 개척을 위한 아이디어는 물론, 국산 원료 농산물 조달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상생 커뮤니티 역할도 지원한다.

그 외에도 금융, 취창업, 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온라인 매출 정보 등 유용한 식품 트렌드 분석정보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는 PC와 모바일에서 '식품산업통계정보'를 검색하거나 주소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경품 증정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종=뉴시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개편 이벤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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