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4위 목표달성 동계올림픽선수단, 오늘 오후 귀국
금메달 2개·은메달 5개·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환영 행사서 선수들 맞이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2.02.20. [email protected]
윤홍근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 50여명이 21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목표로 했던 '금메달 1~2개, 종합순위 15위'를 달성했다.
황대헌(황대헌), 최민정(성남시청)이 나란히 금메달 하나씩을 목에 거는 등 쇼트트랙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효자종목 노릇을 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가 나왔다.
특히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딴 이승훈(34·IHQ)은 통산 6번째 올림픽 메달로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에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2.02.20. [email protected]
귀국 행사는 약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환영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윤홍근 선수단장의 귀국 인사 및 결과 보고가 이어진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수단 본부임원과 선수들이 참석한다.
4년 뒤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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