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손절 안 하는 맥도날드·코카 콜라에 비난 봇물
KFC, 펩시코, 스타벅스, 버거킹도 영업 지속
[서울=뉴시스]맥도날드 로고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에 대한 러시아 내 영업 중단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맥도날드와 코카 콜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에서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를 보이콧하자는 해시태그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러시아 내 영업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와 코카 콜라는 입장을 밝히라는 BBC의 요청에 침묵했다.
KFC, 펩시코, 스타벅스, 버거킹을 향한 매장 폐쇄 및 판매 중단 요구도 커지고 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 없는, 부당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지만 여전히 러시아에서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글로벌 기업인 넷플릭스, 리바이스 등은 러시아에서 판매 및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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