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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다

등록 2022.03.31 2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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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직업훈련센터 포항·광양 총 4개 센터 개관

40세 이하 발달장애인 희망자 대상 총 7개월 과정 운영

포스코1%나눔재단, 다양한 사업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은 포항 명도학교 학생이 VR직업훈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2.03.3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은 포항 명도학교 학생이 VR직업훈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시 명도학교에서 포스코 천성현 기업시민실장과 명도학교 김재규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VR직업훈련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날 개관한 명도학교 VR직업훈련센터를 시작으로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양시 햇살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4개소에 센터를 개소해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한다.

발달장애인들은 VR직업훈련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통해 바리스타와 세차 등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VR기기가 다양한 센서로 교육생이 과제를 잘 수행하고 있는 지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교육생은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준까지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올해 교육은 포항과 광양지역 40세 이하 취업희망 발달장애인 2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총 7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이 종료되면 지역 내 장애인 채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추천해 준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사업과 장애 예술인의 대중화를 지원하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장애인 돌봄시설을 개선하는 ‘희망공간’ 등 다양한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포스코 천성현 기업시민실장은 “기존 강의 방식의 교육으로는 반복 실습이나 안전한 학습시설의 확보 등의 제약이 있어 발달장애인들의 직무숙련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어려웠다”며 “이번 VR을 활용한 직업훈련 교육이 많은 발달장애인들의 취업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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