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우주'·'쿠키런' OST, 국악으로 '소소 음악회'
국립국악관현악단, 청소년 공연
[서울=뉴시스]국립국악관현악단의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공연 사진.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2022.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우주'와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 OST 등을 국악으로 듣는 청소년 음악회가 펼쳐진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에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국악관현악을 통해 지적 호기심과 예술적 감성을 깨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 단원이 출연하는 70인조 국악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는 화려한 음향·조명·영상과 어우러져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 BGM, OST와 '방탄소년단'의 '소우주'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쿠키런: 킹덤' BGM, OST는 대형 스크린에 송출되는 영상으로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소우주'에서는 미러볼을 활용해 해오름극장 객석과 무대 전체를 별빛으로 수놓으며 시각적인 연출 효과를 보여준다.
또 관현악시리즈에서 위촉 초연작으로 선보였던 최지혜 작곡가의 '감정의 집'과 황호준 작곡가의 '이슬의 시간'은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국립국악관현악단의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공연 사진.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2022.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초연에 이어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지낸 지휘자 이승훤과 창작 음악 그룹 정가악회의 대표이사인 연출가 천재현, 조명 디자이너 송영견 등이 참여하며, 영상 디자이너 김혜민이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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