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 광주시교육감 후보 "광주한류교육모델 만들겠다"

[광주=뉴시스] 강동완 광주교육감 후보. (사진 제공 = 강동완 광주교육감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동완 광주시교육감후보는 17일 "광주의 전통문화예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 광주한류교육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국악교육 축소 논란과 관련, "문화의 혼이 없는 민족은 선진국이 될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미래교육은 문화가 과학을 주도하고 문화가 경제를 주도해야 한다"며 "지역 문화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키워 광주학생이 대한민국의 주인공라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광주에서 공부한 청소년들은 타 시도에 비해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훌륭하다"며 "이 같은 강점을 교육과정에 녹여내 지역 사회를 넘어 세계로 가는 미래 광주한류의 주역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내가 추구하는 '광주가 학교다' 정신은 호남과 광주의 홍익정신·선비정신·장인정신에 의한 문화예술 전통을 계승하며 광주청소년들의 문화자부심을 키우는 광주한류교육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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