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경제진흥원, '서부산 기계부품 기업 이직 근로자' 지원

등록 2022.06.08 10:5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 기업 고용 환경 개선

1인당 최대 150만원…300명에 취업장려금 지급

[부산=뉴시스] 위기근로자 취업장려금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위기근로자 취업장려금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이 서부산권 소재 기계부품산업 기업으로 이직한 근로자의 고용안전을 위해 '위기 근로자 취업장려금'으로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위기 근로자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 서부산에 있는 기계·자동차·조선기자재 등 기계부품산업 분야에 이직한 근로자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해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부산은 부산 제조업 사업체의 70%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지난 2017년 이후 취업자수 감소 추세가 지속돼 고용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구인배수(구직자 1인당 일자리수) 자료에 따르면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분야의 생산직 일자리 구인배수는 지난 2019년 1.9에서 지난해 2.5로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한 강서구의 경우 생산직뿐만 아니라 전 직종에서 2021년 구인인원이 2만8364명인데 반해 실제 구직건수는 1만502건에 불과했다.

이에 부산경제진흥원은 고용노동부, 부산시,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과 함께 서부산권 고용안정과 인구유출 완화를 위해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기존 100명에게 300만원씩 지원했던 방식에서 올해는 총 300명에게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위기근로자 취업장려금은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2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1회 이상 참여한 근로자라면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 및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