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나이지리아 ICT 교육 사업 수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 유비온이 나이지리아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유비온은 나이지리아 전역에 위치한 공립 초∙중학교의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를 포함한 6개 주 정부 내 공립 초∙중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은 현지 학교 내 스마트 스쿨 모델 및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환경 구축, 교수 학습 콘텐츠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목적으로 2025년 12월3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유비온은 서울교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해당 사업에서 유비온은 ▲스마트 스쿨 모델 수립 및 ICT 교육환경 구축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사업관리∙성과관리 등을 맡고, 서울교대는 교수 학습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지원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스마트 스쿨의 안정화 및 지속성을 위한 교사연수를 진행한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이번 나이지리아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현지 교사의 ICT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공립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비온은 앞으로도 이 같은 해외 사업을 다양하게 수주해 국내 교육 컨설팅 노하우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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