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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日상용차 이스즈에 '1조 규모' 배터리 공급

등록 2022.07.06 10:02:01수정 2022.07.06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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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2021.03.12.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2021.03.12.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1위 상용차기업 이스즈자동차에 전기차용 원통형배터리를 공급한다.

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 전기트럭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공급 예상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관련된 사항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이스즈는 일본과 북미 등에서 트럭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일본 현지 시장 점유율이 33%에 달했지만, 전기트럭은 아직 생산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는 내년부터 전기차 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연 1만대를 생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에서 연이어 수주를 늘리고 있다. 닛산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한데 이어 혼다와는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법인 설립 시점과 지분 비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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