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만8511명…전주대비 8920명 증가 '더블링'
사흘연속 2만명 육박…사망 10명·위중증 56명
해외유입 확진자 194명…전날보다 소폭 감소
재택치료자 7만명대…중환자실 가동률 7.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7.06.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8511명 늘어 누적 1845만1862명이다.
전날 1만9371명보다는 860명 줄었지만, 1주 전(6월30일) 9591명 대비 8920명 늘어나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 1만8147명을 기록한 뒤 6일 1만9371명→7일 1만8511명으로 사흘째 2만명에 육박하는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983명, 서울 4580명, 인천 983명 등 수도권에서 1만501명(56.7%)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8004명(43.2%)이 발생했다. 부산 1157명, 경남 971명, 경북 798명, 충남 699명, 대구 658명, 강원 561명, 대전 488명, 울산 480명, 전북 458명, 충북 441명, 제주 413명, 전남 411명, 광주 313명, 세종 111명 순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8317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276명(12.4%), 18세 이하는 3672명(20.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4명으로 전날 224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중 6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사망자는 10명 발생해 일주일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93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6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30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실은 1469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7.9%로 여유가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7.7%, 비수도권 가동률은 8.6%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7만7389명이다. 전날 1만8812명이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받았다.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2927명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8개,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213개 운영 중이다.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748개가 있다. 이 중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279개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0%, 2차 접종률은 87.0%, 1차 접종률은 87.8% 수준이다.
이번주에 60세 이상 고령자 5만8748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8.7%, 고령 인구 접종률은 3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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