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소명 성실히 임했다…당 혼란 종식 기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김승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 관련 윤리위원회 소명을 마치고 "당의 많은 혼란이 종식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9시 23분 경부터 이날 0시 13분까지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약 3시간에 걸친 소명 절차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리위 출석 전 눈시울을 붉히고 목메인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감정을 추스리고 평정심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소명 절차에 보시는 것처럼 장시간 동안 성실하게 임했다"며 "윤리위에서 질문하신 내용들 제 관점에서 정확하게 소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겠다. 오늘 이 절차를 통해서 당의 많은 혼란이 종식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성접대를 받지 않았다고 소명했느냐'는 질문엔 "이 정도 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제 막 김철근 당원의 소명이 끝났고 이준석 당원 소명도 끝났다"며 "잠깐 10분 동안 쉬었다가 이제부터 심의를 시작한다. 의결을 어떻게 할 지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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