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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고딩엄마, 임신했는데 남친이…박미선 "어떻게 저런 짓을?"

등록 2022.07.10 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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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딩엄마' 윤지. 2022.07.10.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딩엄마' 윤지. 2022.07.10.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남자친구 사연에 격노했다. 

12일 오후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 18살에 임신해 '고딩엄마'가 된 뉴페이스 윤지가 처음 등장한다. 윤지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 힘든 사춘기를 보냈던 속내를 털어놨다. 실제로 그는 필리핀 국적인 엄마 앞에서 "엄마가 한국 사람이었으면, 학교를 관두지 않았다"며 화를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윤지는 전학을 권하는 엄마에게 "새 학교 가자마자 왕따 당하라고?"라고 소리치며 그간 겪은 설움에 눈물을 쏟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많이 좋아졌다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가 보다"며 안타까워한다.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던 윤지는 결국 가출을 했다. 이후 만난 남자친구와 교제를 하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지만 남자친구는 감춰왔던 본색을 드러냈다. 급기야 남자친구는 임신부인 윤지에게 해선 안 될 짓을 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냐?"며 분노했다.

제작진은 "미성숙한 이들의 가시 돋친 한 마디에 심적 고통을 겪어왔던 윤지의 사연에 MC들도 함께 분노하고 안타까워했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를 낳고 씩씩하게 키워낸 윤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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