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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 자진 사퇴…"확신 서지 않아"

등록 2022.07.10 15:24:28수정 2022.07.10 1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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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준비단 통해 입장 밝혀…"교직에 매진"

후보자 지명 이후 불거진 성희롱 논란에 부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2.07.0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2.07.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교직에만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4일 이번 정부의 첫 공정위원장 후보자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송 후보자를 지명한 바 있다. 송 교수는 사법연수원 23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동기다.

송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이후 과거 성희롱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얼마 전 기자간담회에서 "술을 급하게 마셔서 만취 상태였다는 것이 후회가 많이 된다"며 "낙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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