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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인니 경제안보 협력 매우 중요" 조코위 "협력 강화 확신"

등록 2022.07.28 18:21:26수정 2022.07.28 1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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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니, 요소 공급 협력으로 양국간 경제안보 협력 입증"

"바이든 이어 두번째 공식방문, 한-인니 관계 중요성 반영"

"조코위 리더십 높이 평가" 조코위 "협력 증가 기회 많아"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한-인니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2.07.28.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한-인니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2.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경제가 안보고, 안보가 경제인 시대에 양국간 경제안보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작년 우리나라가 요소 수급난을 겪을 때 인도네시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양국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준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조코위 대통령께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후 두번째로 한국을 공식 방문해주셨다. 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관계는 1973년 수교 이래 50년간 경제, 통상, 문화,외교, 안보, 인적 교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며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 유일한 우리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선도국이자 동남아 유일의 G20회원국으로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조코위 대통령님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적 연대 협력에 걸맞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런 점에서 조코위 대통령 방한은 의미가 매우 크다. 양국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환영에 감사를 표하면서 "저는 윤대통령님의 리더십 아래 우리의 양자 영역이 더 강화되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한국 관계가 매우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협력 증가의 기회가 아직 많다. 이번 방문은 특히 경제분야 협력 강화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최상목 경제수석, 원희룡 국토교통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했다.

인도네시아측에서는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부, 루훗 파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프라틱노 국가사무처, 바수키 하디물요노 공공사업주택부, 에릭 토히르 공기업부, 바르힐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과 술리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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