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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재유행 정점 20만명,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

등록 2022.07.29 1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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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400명대보다 낮은 수준 예상"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7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2.07.27.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7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2.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을 20만명으로 낮춰 잡았다.

백 청장은 2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예상보다 BA.2.75 변이의 영향이 크지 않고 최근 증가세도 다소 둔화되어 예상보다 낮은 20만명 수준의 정점이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 당국은 7월15일 유행 상황을 기준으로 8월 중순에서 말께 25만명 내외의 최대 규모 확진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백 청장은 "사망자는 델타 변이 유행 당시와 유사하거나 3월 오미크론 유행 당시 최대인 400명대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 효과가 감소하고 기존 감염자의 자연면역이 감소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유행 규모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에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방역 당국은 하루 확진자 30만명 발생에 대비해 의료대응체계를 정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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