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45명, 경력직 국가공무원 합격…역대 최다
인사처, 합격자 발표…평균 38.2세, 최고령 55세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05.10. [email protected]
합격자 규모는 역대 가장 많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된다. 첫 해 18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선발 인원은 401명이다.
계급별로는 7급 4명, 8급 3명, 9급 38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 29명, 전산 9명이다. 사서·공업(화공)·사회복지·고용노동·관세·보건·시설(일반토목) 각 1명이다.
기관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명, 기상청 5명, 보건복지부·교육부 각 4명, 행정안전부 2명, 경찰청·고용노동부·관세청·국토교통부·문화재청·산업통상자원부·소방청·원자력안전위원회·외교부·질병관리청·통일부·특허청·환경부 각 1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33명(73.3%)으로 여성(12명·26.7%)보다 많았다. 다만 여성의 합격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2.5%포인트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8.2세로 지난해(38.4세)와 비슷하다. 30대가 17명(37.8%)으로 가장 많고 40대 15명(33.3.%), 20대 8명(17.8%), 50대 5명(11.1%) 순이다. 최고령자는 55세로 최연소인 24세와 31세 차이가 났다.
유승주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직위를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임용 이후에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해 모두가 함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직렬·계급별 합격자 현황. (자료= 인사혁신처 제공)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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